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러시아와의 협상이 잘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.
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이 휴전에 동의할 것으로 본다고 자신했습니다.
지난 13일 모스크바에서 푸틴을 직접 만난 위트코프 미 대통령 특사는 두 정상이 이번 주 통화할 것이라며 매우 긍정적일 거라고 예상했습니다.
또 우크라이나 측과도 계속 소통하고 있는데 상황이 복잡하지만, 양측의 간극을 좁혀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
미국 협상팀은 휴전의 세부 조건을 협의하기 위해 이번 주 우크라이나, 러시아 측과 각각 만나기로 했습니다.
[스티브 위트코프 / 미국 대통령 특사 : 대통령은 몇 주라는 기간을 언급했는데 저도 생각이 다르지 않습니다. 진전이 이뤄질 것이라는 데 매우 희망적입니다.]
미국이 몇 주 내로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음을 예고하면서 유럽은 우크라이나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
EU는 이번 주 외교 장관 회의와 정상회의에서 최대 63조 원 규모 무기를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방침입니다.
영국에서는 오는 20일 '의지의 연합'에 참여할 국가들의 군 수장들이 모여 전후 평화유지군 논의를 이어갑니다.
젤렌스키 대통령은 유럽과 미국 양쪽 모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
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(현지 시간 15일) : 유럽 지상군과 미국의 후방 지원이 있어야 평화를 더욱 신뢰할 수 있을 것입니다.]
핵심 지점에 병력을 배치해 우크라이나군을 훈련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, 여러 나라가 파병에 머뭇거리고 있어 조율 과정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.
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.
영상편집 | 한경희
자막뉴스 | 정의진 안진영
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
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
[전화] 02-398-8585
[메일] [email protected]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3170858336703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[email protected], #2424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